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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와 가야금은 어떻게 다를까?

by Sherry 2021. 11. 17.

1. 거문고와 가야금은 어떻게 다를까?

 

거문고와 가야금은 줄(현)의 숫자와 연주법이 다르다.

 

가야금은 줄이 12개이지만 거문고는 6개이다.

 

가야금은 손가락으로 직접 튕겨서 소리를 내지만,

 

거문고는 술대라고 하는 대나무로 만든 막대기로 줄을 치면서 연주를 한다.

 

3세기 경, 가야는 중국의 쟁이라고 하는 악기에서 들어왔다.

 

가야의 왕은 이 악기를 본떠서 가야금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 후 가야의 사정이 어려워지자 

 

우륵이 가야금을 가지고 신라에 투항을 했다.

 

그 때부터 가야금은 신라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고

 

특히 노래와 춤의 반주로 많이 사용이 되었다.

 

 

거문고는 5세기 이전에 고구려에 만들어진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현악기로

 

중국의 칠현금이라는 악기를 고쳐서 만들었다고 한다.

 

 

가야금과 거문고를 만드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는 오동나무인데

 

오동나무는 습기에 강하고 단단하면서도 소리가 좋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기계로는 만들 수가 없으며 일일이 손으로 깎고 다듬어야 한다. 

 

 

2. 오선보는 언제부터 썼을까?

 

악보는 오래 전부터 있었는데

 

음악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중세 유럽에서는 가톨릭 미사 성가를 통일되게 부르기 위해

 

음의 높낮이를 표시하는 일이 필요했다.

 

그래서 네우마라는 기호를 쓰고 그 악보를 네우마보라고 했다.

 

선 하나에 음의 높낮이를 표시하다가

 

나중에는 네개의 줄이 있는 4선 악보로 발전했다. 

 

10세기 이후 오선지가 나타났으나,

 

음의 자리를 정하는 음자리표 4분 8분 음표, 쉼표처럼 

 

음의 길이와 높이를 나타내는 음표를 써서

 

오늘날처럼 표기하는 오선보가 완성된 것은 17세기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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