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레나데는 왜 꼭 창문 밑에서 불렀을까?
17세기 말, 유럽의 젊은이들은 마음에 드는 아가씨가 생기면 밤에 그 아가씨가 사는 집의 창문 밑에서 노래를 불렀어요.
"오! 사랑하는 아가씨, 창문을 열어 다오! 나의 마음을 받아 주오~"하고 말이지오.
세레나데는 이탈리아 말로 밤, 저녁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사랑을 고백할 때 부르는 노래에요.
멜로디가 아주 부드럽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쉬운게 특징이에요.
세레나데는 나중에 기악곡으로 만들어져 파티 때 배경 음악으로 쓰였어요.
2. 요들송은 어떻게 생겨난 노래일까?
요들송은 중세 때부터 내려오는 스위스 알프스 지방의 노래에요.
스위스는 곳곳에 높은 산봉우리나 깊은 산골짜기가 많은데 알프스에 사는 목동들은 서로 떨어져 만나기 쉽지 않았지요.
그래서 멀리 있는 사람에게 소리를 외쳐서 자기 생각을 전달하기 시작했어요.
요들송은 이렇게 목동들이 서로 생각을 주고받는 신호에서 생겼답니다.
처음 요들송은 가사와 악기 반주 없이 남자 혼자 부르다가
18세기 후반부터는 가사 있는 요들송이 나타났지요.
또한 미국에는 1970년대 미국으로 이주한 유럽 유목민이 만든 요들이에요.
3. 피아노 원래 이름은 무엇일까?
피아노는 1709년 이탈리아의 악기 제조공 크리스토포리가
당시 건반 악기인 쳄발로와 클라비코드의 단점을 보완하여 만든 악기입니다.
피아노의 발명은 18세기 사람들에게 혁명과 같은 사건이 었어요.
건반 악기인데도 큰 소리를 낼 수 있을 뿐만아니라 소리를 크거나 작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약하고 강하다의 뜻의 파이노포르테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오늘날 이 말을 줄여서 피아노라고 부르는 거랍니다.
피아노는 모자르트의 뛰어난 솜씨로 사람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19세기는 피아노와 파아니스트들의 시대라고 부른답니다.
4. 뮤직은 어떤 말에서 생겨났을까?
뮤직이라는 말은 원래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어요.
고대 그리스 신화에는 음악의 신이라고 불리는 뮤즈가 살고 있었어요.
뮤즈는 신들의 왕 제우스와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 사이에서 태어난 아홉 명의 딸이에요.
그들은 각기 서사시, 서정시, 비극, 희극, 독창, 합창과 가무, 찬가, 역사, 천문학 등의 일을 맡아봤어요.
뮤직이라는 말은 이 뮤즈들과 관련된 무시케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해요.
5. 왜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를까?
목소리는 목 깊숙이에 있는 성대가 떨리면서 생기는 진동입니다.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른 이유는 성대를 통해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이에요.
즉 사람마다 성대의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이죠.
남자의 성대는 굵고 긴데, 길이가 보통 약 2센티미티 정도라고 해요.
어린이와 여자의 성대는 가늘고 짧아요.
어린이는 약 0.9센티미터, 여자는 약 1.5센티터로
따라서 목소리를 낼 때 성대가 울리는 진동수는 남자가 적고 어린이와 여자가 많아요.
이 때문에 어린이와 여자의 목소리가 남자보다 더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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