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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정말로 알에서 사람이 태어나기도 했을까?

by Sherry 2021. 10. 17.

 

1. 옛날에는 정말로 알에서 사람이 태어나기도 했을까?

고구려, 가야, 신라 이 세 나라의 건국 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점은

고구려의 주몽, 신라의 박혁거새, 가야의 김수로가 모두 알에서 태어났다는 점이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닌데 알에서 태어났다는 신화를 만드는 이유는

나라의 시조를 신령스럽게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옛날 사람들은 새를 신령스러운 동물로 생각하고 하늘과 땅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하늘과 사람을 연결해준다고 믿으며 게다가 새가 낳은 알까지도 신성한 것으로 여겼다.

보통 사람이 세운 나라가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귀한 존재가 세운 나라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신화를 만드는 것이다.

신화를 만드는 목적은 자기 나라가 이웃 나라보다 더 우수하다는 점을 내세우기 위한 것이다.

그래야 주변 사람들을 쉽게 정복할 수 있고 건국 신화는 고대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할도 했다.



2. 왕의 후궁들도 월급을 받았을까?

후궁은 중전을 제외한 왕의 부인인데 여덟 가지의 등급이 있고 이런 등급을 품계라고 한다.

후궁들은 품계에 따라 월급도 다르고 보통 왕의 자식을 낳은 후궁이 그렇지 않은 후궁보다 월급이 많고

같은 품계라고 해도 아들을 낳은 후궁이 딸을 낳은 후궁보다 월급이 많다.



3. 임금은 한강을 어떻게 건넜을까?

한강에 다리가 없었던 시절에는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녔다.

왕이 행차할 때에는 수많은 사람이 뒤따랐기 때문에 모두 배를 타는 것은 어려웠기에 그렇게 만든 다리가 배다리이다.

배다리는 수십 척 또는 수백 척의 배를 이어서, 그 위로 걸어서 건널 수 있게 만든 다리이다.

1795년 정조 임금은 어머니의 회갑 잔치를 기념해 아버지의 묘인 융릉으로 행차했고

2,000명의 사람과 1,400마리의 말이 뒤따른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이 곳은 강폭이 340미터인데, 9미터나 되는 커다란 배 38척을 가로로 놓아 연결하여

기록에 따르면 이런 배다리를 만드는데 보통 15일이 걸렸다고 한다.

대규모 임시 다리를 놓는 일을 담당하는 부서를 주교사라고 하는 데 배로 다리를 만드는 곳이라는 뜻이다.



4. 옛날에 발톱과 손톱을 어떻게 했을까?

옛날 사람들은 몸의 일부인 손톱과 발톱에도 사람의 정기가 깃들어 있다고 믿어서 아무데나 버리지 않았다.

손톱을 자른 뒤에는 반드시 불에 태워 버렸다고 한다.




5. 조선시대 학교에도 방학이 있었을까?

고려 시대에는 십이도 라는 12개 사학이 있었다.

십이도에서는 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이기는 피서 교육 또는 계절 학습을 하고

산 속의 절을 빌려 시를 읊기도 했다.

조선 시대에는 종친들이 모여 공부하던 종학이라는 학교가 있는데

종학에서는 매년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여름 방학, 11월부터 12월까지는 겨울 방학이 었다.

성균관 유생들은 기숙사에 머물렀는데 학교 규칙에 따라 유생들은 매월 8일과 23일에 집으로 돌아가 옷을 세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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