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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추적검사-강동성심병원

by Sherry 2024. 6. 26.

시간이 흐르는 게 참 빠릅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cin2~3단계 판정을 받아 수술을 한지 벌써 2년이 되나?

 

약 8개월만에 자궁경부이형성증 상태가 어떤지 진찰받으러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대학병원 교수들이 의료파업등으로 인해 진찰을 하긴 하는지 꽤나 걱정이 되었는데 예약된 일정이 다가오자 안내문자가 와서 강동성심병원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병원에 가니 환자가 참 많네요.

 

제 앞에 계신 할아버지 수납 금액은 70여만 원. 아프면 돈이 나가고 몸이 아파서 서럽고 참 그래요. 

 

10시 30분에서 11시사이 진찰이 예약 잡혔는데 강동성심병원 산부인과는 6월 26일 기준 너무 복잡한 편은 아니고 젊어 보이는 20대부터 다양한 연령대가 보였습니다.

 

저의 순서가 되어서 기다리는데 나팔관 등등 얘기가 들렸는데 제가 알아 들을 수 있는 건 나팔관밖에 없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병원에 오니 괜히 긴장하고 그렇네요. 

 

몸무게 관리는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우리 남친님을 거의 스님으로 만들었으니 저의 자궁경부가 안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번 추적검사에서는 표피와 수술한 곳이 모두 잘 아물었고 바이러스도 나오지 않았으며 지금 상태도 좋아 보이며 약 10일 후에 검사 결과가 나오니 만약 문제가 있으면 대학병원 다시 방문하고 그게 아니라면 동네 산부인과에 주기적으로 약 1년에 한 번 정도 다니면 된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나라에서 자궁경부암 검사하라는 안내문자가 왔고 동네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 검사할 때마다 20만원은 기본으로 발생해서 상당히 금액적으로 부담스러웠는데 대학병원인데 오히려 진찰료 9,000원에 처치 및 수술료가 55,300원이 발생해서 가급적이면 대학병원 다니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 후유증이 아닌 후유증이라고 하면 수술 한 후에 허리 및 내장 안에서 근육이라고 해야 되나 뭐가 안에서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이건 수술 후유증인지 아니면 허리가 아파서 디스크인지 항상 궁금해서 의사 앞에만 서면 궁금한 것이 사라지기 전에 물어봤더니 산부인과 교수님한테서 허리정형외과 및 통증 관련 설명을 해주는 웃픈 일이 발생했습니다. 

 

근육을 만들어서 허리 주변에 근육이 생기면 허리가 덜 아플 것이라고 하는데 최근에 허리가 아파서 정말 고민입니다.

 

이상 산부인과 다녀와서 정형외과 관련해서 물어본 후기가 되겠습니다.

 

제발 몸의 상태가 괜찮길 바라면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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