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튜브를 보면 순수익이 월천은 기본인 것처럼 다들 얘기한다.
그러는 나는 구매대행으로 월매출이 아직 월천도 안 되는데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끊기질 않는다.
7월 6일에 의류가 쿠팡과 네이버로 두 개 들어왔다.
7월 7일에 쿠팡에서 주문하신 우리 고객님이 취소를 하셨다.
내가 입으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받았다.
7월 13일 수업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광고 전화인지 고객 전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중요한 전화이면 한번 더 오겠지라고 생각했다.
워낙 매출이 많지 않다 보니 수시로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그렇지 않다 보니 어제저녁부터 고객이 톡톡으로 옷에 이물질이 많고 상세페이지 물건이랑 전혀 다르라고 클레임을 걸었는데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점심 먹고 전화가 연속 3개 들어와서 이건 받아야 한다고 다시 전화를 해보니 다행히 목소리는 차분했고 환불해달라고 했고 반품주소도 알려주고 나서야 어제부터 나한테 컨택을 했는데 톡톡으로 답장이 없고 전화도 안 받으니 이 정도는 허위판매로 신고하겠다고 하는 화난 톡톡 문자를 보았는데 나는 웃으면서 전화를 받았으니....
1차적으로 머리가 아팠다.
그리고 우리 6월21일에 쿠팡에서 구매하고 아직도 통관이 되지 않는 고객님의 물건은 도대체 어떻게 되어가는지 통관보류가 4일이 지났는데 무슨 문제인지 관세사무소에 전화를 하니 우리 고객님이 체납금이 있으시고 그 체납금을 지불하지 않으셔서 물건 통관을 보류하며 만약 물건을 받고 싶으면 관세청에 전화를 해서 확인해 보라고 한다.
아이고.... 나의 머리야....
주문이 들어와도 근심이 절반을 차지하게 되는 이 놈의 구매대행을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만 쌓여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