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길동역 3번 근처에 있는 강동중앙 내과외과에서 표피낭종 수술을 하고 난 후의 모습이다.
실밥이 꽤나 터프하고 수술한지 일주일이 지나서 병원에 내방하라고 해서 다녀왔다.
육안상 수술은 잘 되었고 다음 주에 실밥을 빼면 된다.
연고 같은 것을 발라주고 간단하게 2차 진료는 끝났다.
감기에 걸려서 같이 동네 병원에 갔다가 그 건물에도 표피낭종, 피지낭종, 지방종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알게 되었다.
평소의 나라면 뭔 상관하고 지나갔을 법한데 길동까지 멀지는 않지만 거리가 애매해서 암사 혹은 천호에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서인지 눈에 들어왔다.
바로 강동구 천호 삼성서울오외과
삼성서울오외과 찾아가는 방법: 2001 아울렛 맞은편 건물의 2층에 있다.
삼성서울오외과의원에서는 주로 표피낭종, 피지낭종, 지방종, 섬유종을 치료한다.
그렇다면 표피낭종이란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지 궁금해졌다.
표피낭종은 피부 전신에 걸쳐 생길 수 있으며, 주로 중앙부에 면포와 같은 구멍을 동반한 혹 형태로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혹이 커지게 되고 염증이 있는 경우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물론 나도 아버지의 어깨 뒤에 생긴 혹과 그리고 혹의 색이 거멓게 되는 것을 보고 찜찜했는데 추가로 아프다고 하면서 어떤 상태인지 물어봐서 병원에 방문한 것이기도 하다.
표피낭종은 반복된 피부 염증으로 인해 표피층이 진피층으로 이동하면서 주머니 모양이 형성되고 그 내부에 각질이 쌓여 발생하게 된다.
참고로 나는 삼성서울오외과에서 치료받은 것은 아니고 이런 병원이 있다는 걸 알았더라면 굳이 길동까지 가진 않았을 것 같아서 올리는 내용이다.
삼성서울오외과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이다.
그리하여 강동구에서 표피낭종 등 수술을 할 수 있는 2차병원으로는
강동구청역 근처 차병원
길동역 강동중앙 내과외과의원
천호역 삼성서울오외과가 되겠다.
그 누군가한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길 바라면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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