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계정 정지 끝없는 거절 당하기

10월 22일에 쿠팡 계정 정지를 당했다. 

 

여러 번 이메일 보냈으나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해당 담당자한테 그리고 고객센터에 더불어 온라인 문의까지 나의 이메일은 확인했는지 정상적으로 받긴 받았는지 문의 이메일 보냈다.

 

그랬더니 딱 한달만인 11월 22일에 당신이 지식재산권 침해를 하지 않았다는 증빙자료를 내거나 혹은 해당 제품 삭제했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한다. 

 

아하, 그래서 쿠팡 계정 한달만 정지 맞으면 쉽게 곱게 풀어주는 줄 알았다.

 

드디어 11월22일이 되어 우리는 해당 이슈가 있는 제품을 삭제를 했어요라고 신이 나서 이메일 보냈더니 문제점,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건지 단기, 장기 계획을 세우라고 하는데 그래서 개선계획서를 별도로 작성을 해서 보냈다.

 

그랬더니 이번엔 그 폼을 모두 유지한채로 기본적인 사항을 다 작성하고 그리고 엄청난 양의 증빙서류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요구했다.

 

그래서 또 작성했다.

 

어떤 분은 대기업 결재를 받는 기분으로 작성했다고 하는데 정말 굽신 모드로 작성을 했다. 

 

그렇게 엄청난 양의 재료를 약 10일 후에 이메일 보냈다. 

 

쿠팡에서 회신이 와도 문제, 안 와도 문제.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풀어주지 않을 것을 알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작성한 자료를 읽어보기는 했는지 내가 첨부한 파일을 클릭은 했는지 저번에 보낸 이메일과 똑같은 내용의 답장을 보내왔다.

 

아무렴, 그럼요, 그렇죠, 그러시겠죠. 

 

똑같은 짓을 두번한다.

 

그래서 이번엔 해당 조항들마다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이메일에 주저리주저리 적고 각종 캡처에 각종 증빙서류를 첨부뿐만 아니라 알집으로 압축해서 첨부했는데 다음엔 또 뭐라고 할지 괜히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