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를 처음 접할 땐 자주 다녔는데 지금은 KFC도 맥도널드도 매장이 점점 찾기 힘든 추세이지요.
그러던 와중에 그립이라는 어플 홍보용으로 가입하면 KFC 햄버거를 500원에 먹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일하고 있는 석촌역 근처에 다행히 KFC 매장이 있어서 기분 좋게 다녀왔답니다.
이게 얼마만이여, KFC야.
석촌역 KFC 찾아가는 방법: 석촌역 5번 출구에서 나가면 금방 KFC 매장이 보입니다.
KFC 매장에 도착하니 여름인데 더운데 불이 활활 타오르는 매운 맛의 햄버거를 엄청 홍보하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500원으로 정말 햄버거가 가능하다고?
그러면 양도 어린이용 햄버거처럼 엄청 작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노노노노노!!!!
KFC E 타워 햄버거 세트의 구성입니다.
햄버거, 감자튀김, 콜라는 스스로 비치되어 있는 기계에서 받아가면 됩니다.
우왕! 안에 내가 좋아하는 해쉬브라운이 있습니다.
저 정말 해쉬브라운 킬러이란 말이에요!
그리고 치즈와 치킨 순살 덩어리가 들어간 모습이 보입니다.
왜 다들 치킨 사진을 이렇게 자꾸 찍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E 타워 햄버거 안의 내용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려줘야 하니깐 말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오래만에 최소 10년 만에 먹어본 KFC 햄버거, 맛있잖아!
KFC라고 하면 또 치킨이 빠질 수가 없어서 추가로 시켜봅니다.
바삭바삭한 튀김옷 안에는 따끈따끈한 닭고기가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답니다.
KFC 햄버거가 정녕 이렇게 맛있었단 말인가?
햄버거 기준 나는 맘스터치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에 맥도널드에 제3순위는 없었는데 햄버거 먹으러 갈래 하면 KFC도 선정 기준 안에 넣어야겠습니다!
'그럼에도 먹고 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호동 라화쿵부 마라탕집 (0) | 2022.08.17 |
---|---|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햄버거 (0) | 2022.08.16 |
암사동 6천원의 행복 백반 강동식당 (0) | 2022.08.14 |
암사종합시장안에 위치한 양반 닭갈비! (0) | 2022.08.13 |
여기 양꼬치만 먹으면 잊을 수 없다는 정왕 백옥양꼬치 (0) | 2022.08.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