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소재로 포스팅할까 고민하는데 딱히 생각나는 내용이 없었다.
사건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
쿠팡에서 정말 천년만년에 주문이 하나 들어왔다.
그 얼마 안 되는 몇백 원을 절약하겠다고 GS25 편의점에 접수를 했다.
월요일 발송 건은 도착지가 천안인데
월요일 접수하여 월요일 저녁 9시 넘어서 수거를 하고 수요일에 겨우겨우 도착하는 것을 보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몇백원의 출혈을 보더라도 우체국으로 보낼 것인가?
아니면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고객한테서 왜 물건이 안 오냐, 언제 오느냐 하는 소릴 들을 것인가?
GS25 암사 상암점 : 상암로 75-1
사건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
나도 온라인 판매를 하고 각종 진상 고객을 처리하는 사람으로서 같은 처지인 사람한테 갑질할 생각은 1도 없다.
낮에 가면 아줌마가 카운팅을 보신다.
딱 봐도 편의점 사장 같은 포스를 뿜 뿜 풍긴다.
그런데 태도가 친절하지 않아서 불편하다! 불편했다! 가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다!
택배를 접수했는데 수거를 하질 않으니 슬슬 속이 편하지만 않다.
그것도 도착지는 무려 전라남도!
그래서 이튿날인 금요일 점심에 환불 처리하러 갔다.
그랬더니 카운터 보시는 어제 그 아줌마가 어제 접수한 건이라 어제 시스템도 다시 확인해야 하는데 본인은 할 줄 모른다고 배 째라 식으로 나왔다.
사장이 저녁 6시 이후에 매장을 오니 그때에 사장한테서 환불받으라고 한다.
그럴려니 하고 우체국을 향했고 저녁 8시 넘어 갑자기 택배가 생각이 나서 GS25로 갔다.
젊은 남자가 앉아있었다.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하려고 했는데 젊은 남자는 택배 오늘 수거해갔는 데로 시작해서 내가 하는 얘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어떤 상황인지 아직 설명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상대방이 더 쎄게 나오니 빈정이 상하드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도 목소리가 커진다.
그 사이 어떤 아저씨가 술과 담배 사러 오셨다.
뚜껑이 열리는 순간 나도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내가 진상으로 나오면
상대방은 웬만해선 깨갱 버전으로 나올 텐데 더 쎄게 나온다?!
택배가 수거 안 해 간 것이 자기 잘못이냐고?!
결론은 젊은 남자는 택배 수거 안 한 것이 내 잘못이냐?
나도 좋게 말하려고 하는데 젊은 양반 너님이 목소리도 깩깩 더 심하게 나왔잖아.
그러는 나를 보고 젊은 남자가 내가 엄청 인심을 쓰듯이 얘기한다고 한다.
집에서 너무 쉬었나?
나의 쌈닭 기질이 약해졌는데?!
결국은 내가 환불도 받지 못하고 씩씩 거리면서 이따구 글을 적고 있다.
에잇 씨 띠버럴!
결론은 :
GS25 암사 상암점 젊은 남자인지 사장인지 하는 사람은 내가 싸가지 없다! 택배 수거 안 하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이따구인 거고.
나는 나의 설명을 다 듣지도 않고 그따위로 행동하는 너의 그따구의 행동이 짜증 났다고!
그래, 동네 장사 그따구로 잘 해 라! 에라잇!
이 글이 만약 이슈가 된다면 그때 cctv 한번 까 보자!
나의 3400원으로 부자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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