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종합시장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닭꼬치-꼬치다

암사 종합시장 안을 지나가는데 때마침 배고픈지 기분 좋은 고기 맛이 납니다. 무엇이 이렇게 사람의 발을 사로잡는지 보아하니 닭꼬치 집입니다. 가던 길을 멈춰 서서 한참 뚫어져라 보다가 닭꼬치 하나 염통 한 개 사 보기로 합니다.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3~4명이 계셨습니다.

 

가게 사장님은 부지런히 꼬치와 염통을 굽는데 여전히 바쁘십니다.

 

 

메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만원의 행복

1. 염통 12개

2. 닭꼬치 1개와 염통 9개

3. 닭꼬치 2개와 염통 6개

4. 닭꼬치 3개와 염통 3개

 

 

 

 

단품으로 닭꼬치 한개는 3천 원, 염통은 천 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주문을 하고 장 보러 다녀오십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려서 멀뚱멀뚱거리다가 봤더니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꼬치, 레일~개 맛있음! 안 먹으면 후회할걸?라는 문구가 눈에 보여 사진 한 장 찍어봅니다.

 

순한 맛, 중간 맛, 매운 맛, 소금구이 맛, 데리야끼 맛으로 나뉘고 어떤 분이 매운맛으로 먹고 싶은데 맛있는 맛으로 부탁드린다고 하니 매운 맛은 너무 맵게 느껴질 수 있으니 가게 사장님이 알아서 맛 있는 맛으로 다시 만들어 주시는 것을 봤습니다. 

 

서서 기다리는 시간은 좀 길었지만 닭꼬치가 나오고 입에 무는 순간!

 

 

와~맛있다 감탄사가 스스로 나옵니다. 

 

다른 맛을 선택하지 않고 그대로 먹어서 고기 맛이 삼삼했지만 닭고기의 특유의 비린내도 없었고 닭고기의 고유한 오븐에 구운 듯한 맛이 솔솔 풍겨옵니다.

 

오빠는 염통을 시켰는데 한입 먹더니 우왓, 맛있다 하더니 저녁에 맥주랑 더 먹어야겠다고 하면서 추가로 닭꼬치 2개에 염통 6개를 시켰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오빠가 추가 주문할 정도이면 정말 맛있는 집이요,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위치는 암사 종합시장 1번 출구 자주 매장 방향에서 조금 올라가 시장 안으로 50m 정도 들어가면 오른쪽에 꼬치다 닭꼬치 집이 있습니다. 

 

한번 무난하게 드셔 볼 수 있는 그런 닭꼬치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