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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먹고 산다

건대 수제 디저트 넓고 이쁜 카페-수완

by Sherry 2022. 2. 8.

건대 6번 출구 쪽이 산시 도삭면 집이 있습니다. 거기엔 항상 웨이팅이 끊기질 않는 가게인데 정통 중국식 음식 가게가 즐비한 와중에 한국식 감성의 수완이라고 하는 카페가 들어왔으니 자동적으로 눈이 가는 갑니다. 오다가다 몇 번 봤는데 엄마와 함께 한번 방문을 했습니다. 

 

 

일단 매장의 크기가 너무 큽니다.

 

건대 6번 출구 중국집들은 매장의 크기부터 어마무시한데 임대료도 저렴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나 큰 카페를 준비했는지.

 

매장이 환한 화이트톤으로 장식을 하고 스마일 로고가 있어서 마음이 포근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저희는 토요일 점심시간대에 방문을 했는데 손님이 별로 없어서 직원분한테 아직 좌석이 여유가 있으니 4인용 테이블을 사용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괜찮다고 해서 조화 꽃으로 인증샷 삼매경에 들어갔지요. 

 

 

엄마는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유자차 한잔 4천원, 저는 고구마라떼 5,500원 시키고 매장 구경하면서 레몬 파운드케이크 3천 원짜리 한 개 더 추가했습니다. 

 

 

음료를 먼저 시키고 케이크를 나중에 시켜서 비닐봉지에 담긴 레몬 파운드 케이크를 가져왔는데 카운터 보시는 분이 다시 접시와 포크를 준비해주셔서 직원분들 다시 한번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즉 친절했다는 뜻입니다. 

 

요래조래 눈에 보이는 소품들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온화한 기분이 드는 인테리어이지만 딱히 임팩트는 없습니다.

 

대신 매장 안이 환하니 사진은 잘 나옵니다. 

 

너도 그러한 것처럼 조화꽃도 멀리서 보아야 이쁩니다. 

 

 

수완 카페, 베이커리 가게에서 나올 때 보니 한창 제철인 딸기로 만든 딸기쉬폰케이크, 딸기 도시락 미니 케이크, 딸기 생크림 등이 있습니다. 

 

앗, 제일 마지막에야 알게 되었는데 네이버 영수증리뷰 인증을 하면 한 테이블당 한 개씩 스콘 혹은 마블렌을 주는 이벤트를 행사 중입니다.  

 

 

괜히 레몬 파운드 케이크를 3천 원 주고 샀나 하는 기분이 들면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레몬 파운드 케이크가 별로냐? 그건 아닙니다. 레몬의 향이 확 풍겨오면서 먹을만합니다. 

 

메뉴들 가격은 찍지 않았지만 유자차 한잔에 4천원인걸 보면 전반적인 가격이 비싸지 않고 공간도 널널하니 부담 없이 그리고 인증샷, 이쁜 척하기 괜찮은 공간이니 한 번쯤은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수완 카페 홍보문구 한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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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당연한 내돈내산 건대입구 6번 출구 수완 카페&베이커리 매장에 대한 리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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