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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시작단계이지만 저조한 쿠팡 광고 효율

by Sherry 2022. 1. 17.

쿠팡 판매 시작한 지 일주일이 넘어갑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템 문제인지? 시즌 문제인지? 이미 기존에 팔고 있던 물건을 한번 더 올려서 노출을 더 시키는 격인데 오빠와 저는 둘 다 매출이 너무 저조합니다. 걱정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스마트 스토어는 하루 유입이 10명도 안되니 주문이 발생할리가 없고 쿠팡에서 하루 광고를 최소 권장사항이 3만 원이라고 해서 주문이 있던 없던 돌리고 있는데...

 

3만 원씩 광고를 돌리는데 첫째 날 주문 빵, 토요일 오가닉으로 주문 두 건 발생, 일요일 주문 빵, 월요일 주문 여전히 0.

 

1월14일 매출 0, 광고비 3만원

1월15일 매출 27,000원, 광고비 3만원

1월16일 매출 0, 광고비 3만원

1월17일 매출 0, 오후 5시쯤 광고 중단 

 

광고를 돌린 금요일은 주문이 적어지는다는 마의 목요일과 금요일에 들어서서 그렇다 치고

 

토요일은 다 나가서 노느라 주문이 없다 치고

 

일요일은 돈을 소비하고 왔으니 절약한다 치고

 

보통 월요일에는 주문이 그래도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감감무소식.

 

무작정 쿠팡을 뭐라 할 것이 아니고 광고가 돌아가는 것을 최적화에 2주가 걸리는 것을 기다리라고 하는데...

 

 

쿠팡 판매자 시스템도 뻘쭘한지 오른쪽에 빨간색 1이 나타나면서 안내를 한다.

 

광고의 새 캠페인에는 더 많은 상품을 추가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현재 상품 효율 지수가 21%이니 최소 50%로 높이고 광고 수익률을 목표로 정한 600%에서 200%로 낮추라고 한다.

 

한 개 팔아서 마진이 5천 원도 안 되는 제품을 3만 원어치 광고한 비용을 회수하려고 하면 적어도 6건의 주문이 들어와야 하는데 지금 이 기세이면 1월에는 매출보다 광고 금액이 더 커서 오히려 쿠팡에 돈을 내야 할 지경이다.

 

누구 탓하는 것은 아니다, 단 그냥 그렇고 현재 온라인 판매 현황이 이러함을 기록할 뿐이다.

 

오빠가 항상 그랬다. 너 통장에서 광고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면 그런 얘기 못할 것이라고.

 

그때 공감할 수 없거나, 공감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실제 겪어보면 뼈저리게 알게 된다.

 

핸드폰에 쿠팡 윙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초승달 같은 표시가 뜬다.

 

처음 주문이 들어왔을 때 이건 무슨 생뚱맞은 광고야 하면서 투덜거렸는데 며칠 째 조용한 쿠팡 주문.

 

그 초승달이라는 주문이 들어오길 목이 빠지게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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