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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먹고 산다

을지로입구 4번 출구 가성비 갑! 리버티 커피숍 발견

by Sherry 2022. 4. 5.

을지로입구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내외빌딩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다. 을지로입구 지하철 출구와 연결된 건물이라서 찾기가 엄청 쉬웠고 지하 1층에 가격도 좋고 과일주스가 메인으로 보이는 커피숍을 발견하여 기쁜 마음으로 이번 글을 블로그에 적어본다.


리버티 커피숍 위치 : 을지로입구 4번 출구 내외빌딩 지하1층

지가 가는 행인이라서 몇 시에 오픈하고 몇 시에 마감하는지 모르겠다.

다만 면접이 끝난 오후 5시 즈음에 문을 닫은 모습을 보고 잠깐 닫은 건지 퇴근한 건지 살짝 궁금하긴 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커피숍이지만 눈에 보이는 다양한 주스이다.

키위 바나나 주스, 키위주스, 자몽주스, 청포도 주스, 멜론 주스 등등

나는 레몽생강차로 주문을 했는데 가격이 3,800원!

솔직히 아메리카노 한잔 시켜도 4~5천 원을 훌쩍 넘는 곳도 많아서 갑자기 3,800원은 돈이 돈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면접 예정 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시간 때우기용으로 방문한 곳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호감도가 쑥 올라가면서 두리번두리번 매장 구경을 해본다.


앞에 이렇게 꽃묶음을 놓아두니 괜스레 호텔 로비같아보이기도 하고 나의 기분이 상큼하다로 표현을 해야 하겠다.


매장은 길쭉하게 생겼고 남자상사 한 명에 어려 보이는 두 여자 직원이 함께 매장에 들어왔다.

셋은 근무시간에 잠깐 자리를 비우고 티타임을 가지는 것으로 보였는데 회사에 관련된 시시콜콜한 얘기로 듣다 보니 다시 이쁘게 단장을 하고 지하철에서 붐비는 그 생활이 다시 그리워지기도 했다.


레몬 생강차와 마들렌을 시켰는데 레몬 생강차가 3,800원에 마들렌이 1,800원.


다른 메뉴들 가격이 궁금하여 몇년 전 라식을 했음에도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발휘하고 있는 나의 시력을 발휘하여 을지로 입구 리버티 커피숍 커피 가격들을 스캐닝해본다.

아메리카노 2,500원
라떼류 4,500원
계절주스 4,300원
티 3,500원
프라페 4,700원

을지로입구라는 이 비싼 자리에서 이렇게 좋은 가격으로 숨어있는 명소를 여러분한테 소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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