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은 언제나 핫플.
코로나 때문에 많이 조용해졌다고 하지만 연휴 오후에 방문한 익선동은 적절한 인파로 붐비고 있었다.
만나기로 한 언니가 이미 익선동 청수당에 가자고 혹시 웨이팅이 길면 다른 매장으로 가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익선동 청수당 : 익선동 내부가 아닌 밖에 위치해 있고 엠버서더 호텔이 있으며 옆에 그 유명한 온천집이 있다.
오~이쁘구나!
시내 중심에 이렇게 이쁜 곳이 있다니!
역시 익선동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다크한 우드로 만든 구조의 매장에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인데 만석에 웨이팅까지는 아니어도 사람이 거의 찬 모습이다.
익선동 청수당 케이크 메뉴와 가격
오리지날 수플레 카스텔라 / 쑥 수플레 카스텔라 / 딸기 수플레 카스텔라 600g 기준 13,000원
흑임자 프로마주 케이크 / 말차 프로마주 케이크 / 딸기 프로마주 케이크 600g 기준 13,000원
익선동 청수당 음료 메뉴와 가격
스톤 드립 커피 5천800원
스톤 드립 계란 커피 7천300원
핸드드립 어린잎 7천 5백 원
천혜향 7천500원
핸드드립 홍차 7천5백 원
주문받는 곳에 이렇게 일식집처럼 생긴 곳에 앉을 자리가 있는데 여기도 명당인 듯하다.
화장실 가는 길 마저 이렇게 운치가 있게 장식을 해 놓았다.
우리는 밖에 자릴 잡았고 오래간만에 내린 비로 인한 서울의 날씨는 조금은 쌀쌀했지만 정말 오래 간만에 파란 물감의 하늘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주문한 메뉴 :
말차 프로마주 케이크, 스톤 드립 커피, 스톤 드립 계란 커피.
밖에 초록 초록하니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다 이뻐 보인다.
혹시 나만 그런 거임?
본격적으로 수다타임.
계란 커피는 위가 달달하고 커피 맛이 훅하고 쓴 맛이 나니 정신이 다 아찔하다.
그리고 저녁 7시 반이 넘어 슬슬 어두워지는 익선동 청수당의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그곳.
힐링하기 좋은 곳, 청수당.
분위기 내기 좋은 곳, 청수당.
사진 찍기 좋은 곳, 청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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