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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먹고 산다45

빵순이도 아니고 그 날도 아닌데 빵이 먹고 싶은 날엔-파바로! 나는 빵순이가 아니다. 그리고 마법에 걸리기 전에 식욕이 당기는 그런 날도 아니다. 그렇다고 다이어트에 들어가서 아무 음식이나 막 먹고 싶은 것도 아니고 점심을 든든하게 먹어서 군것이 생각날 타이밍도 아닌데 조각 케이크 혹은 빵이 먹고 싶다. 참 신기한 일이다! 먼저 뚜레쥬르 매장에 들어가본다. 범띠 해라고 나온 티커 케익이 보이기도 하고 혼자 먹기엔 가격이 2만 원대를 넘겨서 부담스러워서 아이쇼핑만 하고 나왔다. 이번엔 파리바게뜨 매장으로 향한다. 매일 집에서 혼자서 라면이나 김치에 밥을 먹은 관계이겠다, 아마도, 내가 빵이 생각나고 느끼하면서도 달달한 크림과 연유가 생각이 나는 것을 보아하니. 먼저 아침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빵이지만 크림이 들어간 4,600원짜리 빵 하나를 선택! 추가로 누가 나한.. 2022. 1. 8.
입맛이 살아나는 암사동 바오공베트남쌀국수 입맛이 살아나는 암사동 바오공 베트남 쌀국수 암사동 숨은 맛집 바오공 베트남 쌀국수를 소개해 드릴게요. 참고로 저는 동남아 음식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이 집 비빔국수가 정말 맛있어서 최소 3번은 방문한 것 같아요! 위치는 암사역 1번 출구에서 자주 매장 쪽으로 쭈욱 올라가면 눈에 띄지 않는 의식하지 않으면 지나칠 곳에 있답니다. 바오공 베트남 쌀국수 집은 베트남 분들이 운영하고 계셔서 한국어가 거의 안됩니다. 어떤 분이 배달시키고 싶은데 연락처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봐도 알아듣지 못해서 대답 못하고 주문할 때도 메뉴의 사진을 찍으면서 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일 간단한 메뉴 정도, 결재 정도만 가능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바오공 베트남 쌀국수 연락처 : 070-8159-1912 바오공 베트.. 2021. 12. 29.
신선한 커피, 프리미엄 우유 컴포즈커피 헤이즐넛 라떼 신선한 커피, 프리미엄 우유 컴포즈 커피 헤이즐넛라떼 사무실 뒤에 앉았던 동값내기가 있었을 땐 아는 것이 많고 프랜차이즈에도 근무한 적이 있다 보니 주워들을만한 것이 많았다. 지금은 독립을 해서 판교 쪽으로 갔다고 하는데 이런 커피 마실 때면 그 동값내기가 생각난다. 출근도 아닌 독서실에 가는 건데 어김없이 생각나는 커피. 며칠 안 마시면 생각나는 존재, 퇴사 후 커피 한잔 마시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마실까 말까, 커피 한잔에 대한 고민은 깊어가고... 헤이즐넛 라떼 한잔 2800원짜리 사 먹는데 진짜 오래 고민했다. 너무 슬프다. 독서실에 가면 공짜 티백과 커피가 있다. 기다리는 동안 컴포즈 커피 소개에 대해 알아본다. 본사 자체 커피 로스팅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로스팅 기기 설비는 세.. 2021. 12. 27.
소고기는 그램그램 일주일간 토라진 남자친구가 기분이 좀 풀렸는지 이제야 얘기를 한다. 화해의 의미로 고기집으로 가는데 어딜갈까 생각하다가 천호역 10번 출구 풍납시장 근처로 가본다. 오다가다 많이 지나갔지만 소고기 그램그램은 또 처음이다. 그램그램 양념갈비는 38,000원 생고기는 55,000원이다. 서빙하시는 분은 한분으로 엄청 바쁘게 뛰어다니신다. 고로 모든 것이 느리다. 코로나가 심해져서 인원을 충원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두리반 두리번 매장 구경이나 해본다. 우리가 들어갈 때 그렇게 바쁘신 분이 백신 2차 접종은 했는지 체크한다 전날에 핸드폰 바꾸는 바람에 원래 기록이 다 날아가 백신 접종 기록을 찾느라 바쁘다. 밑반찬은 간단하게 콩나물, 양파, 상추가 나오고 불이 나오기 까진 정밀 오래 걸린다. 양념으로 시켰는데 .. 2021. 12. 26.